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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요리 어디까지 먹어봤니, 국민대 후문 숨겨진 맛집 콰이러(국민가족 브론즈 2호점)

2014.04.14

 
온 국민이 좋아하는 중국요리! 학교에서 학식을 빼고 나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은 단연 배달음식이다. 파닭, 피자, 햄버거, 짜장면, 짬뽕……. 늘 똑같은 배달음식에 질렸다면, 후문에서 5분만 걸어보자. 여태껏 느껴볼 수 없었던 중국요리의 신세계가 펼쳐진다. 최근 중국요리전문점 "콰이러(Kuai Le)"의 대표가 우리 국민대학교를 찾아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국민사랑 가족 캠페인 Bronze 2호점으로 기금을 전달한 것이다. 중화요리 전문점 콰이러는 우리학교 후문에서 5분 거리에 있어 맛집을 찾는 국민*인들이 찾아가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조미료를 쓰지 않고 신선한 재료로 조리하여 일반 중국 배달음식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콰이러! 지금 만나러 가보자.
 
 
우리학교 근처에는 맛집이 없다고? 모르는 소리! 국민대학교 후문에서 청덕초등학교 방면으로 200m정도 걸어 올라가다 보면 테멘교회 맞은편에 콰이러가 위치해있다. 콰이러는 이미 연예인들과 블로거들이 수차례 다녀간 검증된 맛집으로 내부로 들어가면 연예인들의 싸인도 볼 수 있다. 콰이러에 들어서면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같은 깔끔하고 정형화된 인테리어는 볼 수 없지만, 그 옛날 정통 중국요리 전문점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콰이러 내부 곳곳에는 중국식 인테리어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총 50여석의 좌석과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과 친구들끼리 한 끼 식사하는 장소로도, 단체 회식자리로도 적합하다.
 
 

진정한 원조 맛집은 골목사이 허름한 작은 가게인 것처럼, 콰이러는 외관은 그럴싸하지 않지만 중국 정통 요리의 맛을 보여준다. 콰이러의 특징이 있다면 바로 탱글탱글한 녹색의 면이다. 녹색 면의 비밀은 바로 시금치! 매일매일 신선한 시금치를 갈아서 그 원액으로 직접 반죽하여 요리를 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중국음식이라고 하면 몸에 안 좋은 기름진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콰이러의 짜장면과 짬뽕은 맛있는 웰빙음식을 먹는 느낌이다. 또한 콰이러는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MSG와 같은 조미료를 요리에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니 건강을 생각하는 국민*인들에게 추천한다.
 
 
중국집에서 요리라고는 탕수육 말고는 먹어보지 못했다고? 대부분의 중국집 요리들은 한 끼 식사로 시켜 먹기에는 부담이 되는 가격대에다 큰맘 먹고 시키려고 해도 맛이 없어 낭패를 볼까봐 망설이게 된다. 망설이는 자, 추천을 받아라! 콰이러의 요리 베스트3[유산슬, 깐쇼새우, 가지요리(가지깐풍기)]는 콰이러를 찾는 손님들에게 망설임 없이 요리주문을 외치게 할 충분한 맛을 가지고 있다. 먼저 유산슬은 육류와 해산물을 가늘게 채 썰어 볶은 후 걸쭉하게 만든 중국요리로써 유(溜)는 녹말을 끼얹어 걸쭉해진 것을, 산(三)은 세 가지 재료를, 슬(絲)은 가늘게 썬 것을 뜻한다. 콰이러의 유산슬은 갖가지 해산물과 말린 해삼 그리고 죽순과 버섯의 재료들이 먹는이에게 다양한 식감을 선사하고 소스 또한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요리이다. 콰이러의 두 번째 인기요리는 바로 깐쇼새우다. 콰이러에서 깐쇼새우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단연 왕 큰 새우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새우가 크면 뻑뻑한 맛이 날 수 있는데 콰이러의 새우는 탱글탱글하니 새우먹는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또한 매콤하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하며, 새콤한 칠리소스로 감칠맛을 더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메뉴는 오직 콰이러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가지요리(가지깐풍기)이다. 가지요리(가지깐풍기)는 가지의 부드러운 속살에 새우를 더하여 튀겨낸 사장님만의 요리로 다른 유명 중국요리전문점에서도 찾기 힘든 음식이다. 콰이러 특유의 깐풍소스에 매콤함을 좀 더 가미해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가지요리는 가히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가 있다. 바로 짜장면과 짬뽕이다. 콰이러에는 다양한 종류의 면요리에서 오늘 소개할 메뉴는 기본 짜장면인 유니짜장과 하얀 북경식 짬뽕이다. 유니짜장을 시키면 시금치 원액이 들어있는 특유의 쫄깃한 녹색 면과 춘장소스가 따로 나온다.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유니짜장, 유니짜장은 가장 기본적인 짜장면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콰이러의 명성이 이토록 자자한지 맛을 보게 되면 바로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소개할 메뉴는 북경식 짬뽕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보는 빨간 국물에 오징어와 홍합, 양파와 양배추들로 즐비한 짬뽕이 아니다. 신선한 야채들과 갖가지 해물들로 이루어진 하얀 짬뽕인 북경식짬뽕은 생김새는 하얗지만 짬뽕의 얼큰함을 놓치지 않았다. 분당으로 이사를 갔지만 콰이러의 북경식 짬뽕을 먹으러 매번 온다는 가족손님이 있을 정도다. 때문에 북경식 짬뽕은 콰이러에 가면 꼭 한 번 먹어봐야하는 대표메뉴이다. 이외에도 사천 짜장, 굴 짬뽕, 울면 등의 다양한 면요리와 새우게살볶음밥, 잡채밥같은 식사메뉴들도 있다.
 
 
 
Q. 발전기금 기부 계기가 있다면?
평소 국민대학교 학생 분들과 교직원분들이 식사를 하러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기부라는 게 굉장히 큰 금액을 해야만 하는 것인 줄 알고 부담스러워서 망설이고만 있다가 가끔 국민대학교 동아리 친구들이 공연을 한다고, 후원을 해달라고 부탁하면 때마다 조금씩 도와주기만 했었어요. 그러다 국민대학교가 발전기금 모금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감사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 싶어서 큰 금액은 아니지만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食은 樂이요, 樂은 곧 食이다. 故로 食은 命이니라." 이 명제를 사명감으로 늘 신선한 재료로 온 정념을 다하겠다는 사장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맛집이 없다고 헤매는 국민*인들이여! 마음씨 좋은 사장님과 맛있는 요리가 기다리는 곳이 있다. 바로 손님의 건강까지 생각한 착한 음식점 콰이러(Kuai Le)다. 아직 식사하기 전이라면, 오늘 콰이러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홍보팀 웹기자 10기 박민희(취재 및 기사), 10기 노희영(취재 및 촬영) - 2014.01.18
중국요리 어디까지 먹어봤니, 국민대 후문 숨겨진 맛집 콰이러
 
 
14.01.18